경제

중국산 캠핑용 에어매트 2개 제품, 폼알데하이드 기준치 초과

문숙희 기자

moon@tbs.seoul.kr

2025-10-0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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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사진=연합뉴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판매 중인 캠핑용 에어매트 일부 제품의 폼알데하이드 함유량이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7개 매트의 내구성, 안전성, 표시사항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스위스알파인클럽(2025년 1월 제조), 쿠디(2025년 2월 이후 판매) 2개 제품의 피부에 닿는 부분에서 안전기준(300mg/kg)을 초과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습니다.

폼알데하이드는 접착·세척제, 섬유제품의 수축 방지 등 기능성 향상을 위한 첨가제로 사용되며, 알레르기나 접촉성 피부염, 만성기관지염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판매·제조사는 문제가 된 제품 판매를 중지했으며 해당 제품은 교환·환불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에어매트는 매트리스에 비해 푹신해 영유아 대상 안전 주의 표시가 필요하지만, 그린네이처, 네이처하이크, 로티캠프 등 3개 제품은 `3세 미만 사용 금지` 표시가 없거나 영어로 돼 있어 개선이 필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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