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0월 수입 물가 1.9%↑9개월 만에 최대 폭..환율 상승탓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11-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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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2% 넘게 오르면서 수입 물가가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4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수입물가지수(2020년 수준 100)는 138.17로, 9월(135.56)보다 1.9% 올랐습니다.

수입물가지수는 7월부터 넉 달 연속 올랐으며, 10월 상승 폭은 지난 1월(2.2%)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자료=한국은행 제공/연합뉴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이달 수출입 물가 전망과 관련해 "이달 들어 환율은 전월 대비 1.5% 정도 상승했고 두바이유 가격도 0.7% 정도 오른 상황"이라며 "이런 상승 요인이 있지만 국내외 여건 불확실성이 있어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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