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최저임금위, 8차 전원회의...9천430원 VS 8천500원

백창은 기자

ckddms39@seoul.go.kr

2020-07-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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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앉은 최저임금위 사용자위원과 근로자위원들
나란히 앉은 최저임금위 사용자위원과 근로자위원들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1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8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이어갑니다.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은 오늘을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의 1차 기한으로 제시한 상태입니다.

노동계와 경영계는 지난 9일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의 1차 수정안으로 올해보다 9.8% 인상된 9천430원과 1% 삭감된 8천500원을 제출했습니다.

이에 근로자위원들은 사용자위원들의 삭감안에 반발해 집단 퇴장했고, 오늘 노사 양측의 2차 수정안이 나올 전망입니다.

최저임금의 최종 고시 기한은 다음달 5일로, 내년도 최저임금은 늦어도 모레(15일)까지 의결돼야 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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