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다시 100명대…방역 대응에 비상

지혜롬 기자

hyunkyo48@naver.com

2020-09-24 06:29

3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0명대로 올라 방역 대응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자료를 보면 어제(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10명으로, 지난 19일 이후 나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중순 이후 400명대 중반까지 치솟았지만 최근 들어서는 확산세가 한결 누그러지면서 두 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을 넘어 경북, 부산 등지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면서 어제(23일) 신규 확진자는다시 세 자릿수로 늘어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최근 2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천628명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410명으로, 25.2%에 달합니다.

신규 확진자 4명 중 1명은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모른다는 의미입니다.

확진자 발생 흐름을 봤을때 오늘(24일)도 1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3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