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윤석열·이재명 '양강 구도' 계속

지혜롬 기자

hyerom@tbs.seoul.kr

2021-07-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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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양강 구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천1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윤 전 총장은 29.9%, 이 지사는 26.9%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8.1%를 차지했습니다.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윤 전 총장은 1.5%포인트, 이 지사는 3.4%포인트 동반 하락한 가운데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은 5.9%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범 진보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5.8%), 민주당 박용진 의원(4.4%), 정의당 심상정 의원(4.0%), 정세균 전 국무총리(4.0%)가 이 지사(29.7%)와 이 전 대표(20.6%) 뒤를 이었습니다.



범 보수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는 윤 전 총장(29.1%),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12.8%), 유승민 전 의원(10.9%),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5.5%), 최재형 감사원장(4.3%)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6.4%였습니다.

통계보정은 올해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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