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안미연 기자
meeyeon.ahn@seoul.go.kr
2022-02-14 10:53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미국 정부의 경고가 나온 가운데 항공 노선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전쟁 위기와 함께 비행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일부 항공사들이 우크라이나 영공을 피해 운항을 취소하거나 항로 변경에 나섰기 때문인데요. 우크라이나는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려 애쓰고 있습니다.【 인서트 】데니스 슈미할 / 우크라이나 총리"우리 모두는 빠르게 전파되는 정보의 세계 속에 살고 있습니다. 공황 상태에 빠지는 것은 적에게 좋은 선물이 되죠. 국가를 파괴하는 것은 탱크나 총보다도 패닉이란 말입니다. 현재는 2014년이 아니라 2022년입니다!"자국 영공을 계속 개방하겠다는 방침에도 불구하고 항공사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고심 끝에 우리돈 약 7천백억 원을 자국 영공 비행에 대한 안전보장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데니스 슈미갈 / 우크라이나 총리 (현지 시간 13일)"항공사들의 보험료 등을 지원해 우크라이나를 오가는 항공편의 안전 보장을 위한 5억9200만 달러(약 7100억 원) 규모의 기금을 배정했습니다.""해당 기금은 여객 항공 운송 시장의 상황을 안정시키고 현재 해외에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귀국을 보장할 것입니다."앞서 네덜란드 항공사 KLM은 네덜란드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여행 경보를 발령하자 우크라이나행 항공편을 취소했고,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도 해당 지역의 항공 운항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지난 주말에는 우크라이나의 주요 항공사 중 하나인 스카이업(SkyUp)의 한 여객기가 몰도바에 강제 불시착하는 일도 벌어졌는데요.해당 항공사의 보험사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험이 높아진 것을 이유로 우크라이나 영공 내 보험 보장을 중단했기 때문이었습니다.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와, 미국과 유럽 등 서방국가들 간 긴장감은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는데요.지난 주말 미국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음을 경고했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계획이 없음을 거듭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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