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국정수행 평가(ARS)<사진=KSOI>] ■ 문재인 대통령 긍정 평가 전화면접 조사에서 더 높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에서 조사방식에 따라 긍정과 부정의 격차가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BS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천명을 대상으로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를 무선 자동응답방식(ARS)으로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47.4%,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50.7%였습니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추이(ARS)<사진=KSOI>] 지난주와 비교해 긍정 평가는 0.4%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0.9%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긍정과 부정의 차이는 3.3%포인트로 지난주(2%포인트)보다 벌어졌습니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전화면접)<사진=KSOI>] 같은 기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천 5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면접방식의 조사에서는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49.6%,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48.1%로 긍정평가가 1.5%포인트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당지지율(ARS)<사진=KSOI>] ■ 정당 지지율, 전화면접 더불어민주당·ARS 국민의힘 우위
정당 지지율도 ARS와 전화면접 방식의 조사에서 차이를 보였습니다.
ARS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7%, 국민의힘은 37.6%의 지지율을 얻었습니다.
[정당지지율 추이(ARS)<사진=KSOI>]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더불어민주당은 1.5%포인트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3.6%포인트 올랐습니다.
국민의당은 지난주보다 0.2%포인트 오른 8%, 정의당은 0.1%포인트 상승한 4.4%를 기록했습니다.
9.7%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 2.2%는 '기타 정당', 1%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정당지지율(전화면접)<사진=KSOI>]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정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 37.2%, 국민의힘 34.2%였습니다.
정의당 5.3%, 국민의당 3.9% 순이었으며, '지지 정당 없음'은 16.7%, '기타 정당' 2%, '잘 모름' 0.7%였습니다.
이번 ARS 조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9.4%입니다.
전화면접조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7.1%입니다.
지난주 조사는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천2명을 대상으로 중앙선관위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9.4%였습니다.
지난주와 이번주 조사에서 통계보정은 올해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