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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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8 17:35
[현대제철 당진 공장 <사진=뉴시스>]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산소파이프가 터져 노동자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어제 오후 3시 10분 현대제철 당진공장 내 산소공장 8호기 신설 공사장에서 산소생산설비 시운전 중 산소파이프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에서 유량계를 확인하던 30대 노동자가 전신 70%에 화상을 입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노동부는 현장에 감독관을 파견해 사고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는 지난달 2일 50대 노동자가 공장 내 도금용 대형 용기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2007년부터 최근까지 30여 명이 각종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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