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본관 앞 잔디밭을 걷는 시민들 <사진=뉴시스>]
지난 10일 일반에게 전면 개방된 청와대의 개방 기간이 20일가량 연장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12일) 청와대 개방을 향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당초 오는 22일까지로 예정됐던 청와대 개방 기간을 다음 달 1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달 22일 이후 청와대 관람 신청은 오늘(12일) 낮 12시부터 네이버와 카카오톡, 토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접수는 관람 9일 전에 마감되며 당첨자에게는 관람 8일 전 '국민 비서'를 통해 메시지가 전달됩니다.
관람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할 수 있으며, 정원은 2시간당 6,500명, 일일 최대 관람객은 3만 9,000명입니다.
다만 '열린 음악회'가 열리는 22일은 카카오톡을 제외한 네이버와 토스를 통해 오전 7시와 9시 관람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청와대 관람 신청자는 오늘(12일) 0시 기준으로 231만 2,74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통령실은 "향후 청와대 국민 개방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관람 신청 접속 경로를 단일화한 새로운 예약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