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국민통합 평가<사진=KSOI>] ■ 서울시민 51.4%, 윤 대통령 행보 "국민통합에 부합"
서울시민의 절반 가량은 국무위원· 대통령실 인선과 취임사 등의 주요 발언을 종합해 볼 때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전후 행보가 국민통합에 부합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TBS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서울에 사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에게 취임 전후 윤 대통령 행보의 국민통합 기조 부합 여부를 물었습니다.
조사 결과 '부합한다'는 의견은 51.4%로, 39.6%인 '부합하지 않는다'는 의견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9%였습니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사진=KSOI>] ■ 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긍정 55.7%-부정 38.8%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 55.7%-부정 38.8%로 긍정 응답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긍·부정 차이는 16.9%포인트로, 4월 25일 공표된 서울조사에서의 긍·부정 전망 차이 4.6%포인트, 지난주 전국조사에서의 긍·부정 차이 7.4%포인트와 비교하면 격차가 커졌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4%였습니다.
[바이든 방한과 IPEF 가입<사진=KSOI>] ■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결성, 찬성 57.3%-반대 20.7%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공식화된 한국의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에는 서울시민 57.3%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IPEF 참여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20.7%로 36.6%포인트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2.1%였습니다.
[정당 지지율<사진=KSOI>] ■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50.2%-민주당 31%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50.2%, 더불어민주당 31%로 양당 지지율 격차가 20%포인트에 달했습니다.
[정당 지지율 추이<사진=KSOI>] 4월 25일 공표한 조사와 비교하면 한 달 사이 서울
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38.7%에서 50.2%로 11.5%포인트 증가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37.8%에서 31%로 6.8%포인트 줄었습니다.
정의당 지지율은 4.6%로 한 달 전 조사보다 0.7%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지지 정당 없음 응답은 11.1%, 기타 정당 1.3%,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8%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하는 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 100%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6%입니다.
5월 16일 공표된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7%입니다.
통계보정은 두 조사 모두 올해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습니다.
4월 25일 공표된 조사는 4월 22일부터 이틀간 서울에 사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6%입니다.
통계보정은 올해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KSOI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