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장개업]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건희 여사는 일반 직장 여성 아닌 CEO 출신...본인이 잘 알고 같이 일했던 사람들 중 합법적인 선에서 채용할 수도 있다고 봐”

TBS 신장개업

sturike89@tbs.seoul.kr

2022-06-1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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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건희 여사는 일반 직장 여성 아닌 CEO 출신...본인이 잘 알고 같이 일했던 사람들 중 합법적인 선에서 채용할 수도 있다고 봐”>





내용 인용시 TBS <신장식의 신장개업>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신장개업] 신장개업 백판이미지]  


● 방송 : 2022. 6. 15. (수) 18:06~20:00 (FM 95.1)

● 진행 : 신장식 변호사

● 대담 :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선거에 패배한 민주당으로부터 우리가 먼저 '혁신' 을 선점했다는 게 굉장히 중요

-정권 교체했지만 지방선거의 승리는 절반의 승리...다수당 민주당의 폭거 막으려면 2년 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다수당이 돼야 하는 절체절명의 사명 때문에 끊임없이 혁신해야 돼

-당내 윤리위 또 연기...상식적이지 않은 상황

-혁신위, 공천 포함해 모든 의제 범위는 무제한

-혁신위의 '공천개혁' , 이준석 당 대표가 재출마하려는 포석? ...공천 혁신에 대해 예민하게 굴 이유없다.. 지금 정했다고 그대로 간다는 보장도 없어

-안철수 의원이 추천한 정점식-김 윤, 거두어들이는 게 낫다?...안철수 대표가 차기 당권 노린다면 굳이 이준석 대표와 대립하는 건 좀 그럴 듯... 안철수 의원이 크게 보고 이준석 대표와 협치하는 과정으로 가지 않을까

-대통령실 채용, 투명하게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국민 눈높이에 맞으면 돼


▶ 신장식 :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혁신위원 구성 마무리하면서 내일 출범을 한다고 합니다. 이준석의 자잘한 사조직 아니냐라고 하는 논란은 물론, 공천 룰 개혁을 둘러싸고 갈등의 불씨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국민의힘 정미경 최고위원 연결해서 당내 현안 들어보겠습니다. 최고위원님, 안녕하세요.



▷ 정미경 : 네, 안녕하세요.



▶ 신장식 : 네. 자, 혁신위원 추천 모두 마치고 내일 공식 출범하는 게 맞죠?



▷ 정미경 : 저도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어요.



▶ 신장식 : 그러셨어요? 아직 최고위원님 모르시면 제가 당황스럽습니다. 네. 정 최고위원님께서는 최고위원들마다 뭐 한 분씩 다 추천을 했으니까 군 출신인 이건규 전 제주 서귀포호텔 사장 추천하셨던데,



▷ 정미경 : 네, 맞습니다.



▶ 신장식 : 어떤 역할을 기대하고 추천을 하셨나요?



▷ 정미경 : 사실은 제주도는 이번에 저희가 굉장히 안타까웠던 지역이에요.



▶ 신장식 : 네.



▷ 정미경 : 네. 이제 선거에서 그 도지사 우리 후보하고, 그다음에 보궐선거,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역을 그 가져오질 못했거든요.



▶ 신장식 : 네.



▷ 정미경 : 그래서 이제 우리에게 좀 어려운 지역인데,



▶ 신장식 : 네.



▷ 정미경 : 그 제주에서 바라보는 국민의힘은 어떨까.



▶ 신장식 : 네.



▷ 정미경 : 그다음에 보통 일반인의 시각에서 또 그 혁신의 방향 얘기를 좀 해 주셨으면 했고요.



▶ 신장식 : 네.



▷ 정미경 : 그다음에 이분이 이제 군 출신이세요.



▶ 신장식 : 네.



▷ 정미경 : 마지막 보직이 그 이제 군인호텔 사장을 지내셨는데,



▶ 신장식 : 네.



▷ 정미경 : 그 군대 내에서 이제 군 호텔은 어떻게 보면 그 복지, 군인들의 복지 파트를 관리하시는 거거든요.



▶ 신장식 : 네.



▷ 정미경 : 네. 그렇기 때문에 이제 그런 그 시각으로도 우리 국민의힘을 좀 바라봐줬으면, 그다음에 어떤 그 중요한 어떤 얘기를 일반인 입장에서 좀 얘기를 해 주시면 도움이 많이 되겠다 해서 저는 추천을 했습니다.



▶ 신장식 : 네. 자, 배현진 최고위원이 민들레모임을 두고 이준석 대표가 자잘한 사조직이다라고 한 말을 그대로 받아쳐서 혁신위가 자잘한 사조직으로 오해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당내에서 이 배현진 최고위원의 이야기 뭐 일반적으로 좀 많은 분들이 여기에 동의를 하고 계신 건가요? 어떤가요?



▷ 정미경 : 그 사실은 이 혁신이라는 단어에 혁신위원회는 지금 선거에 패배한 민주당이 사실 띄워올렸어야 되는 거였어요. 제가 볼 때는. 그랬는데 지금 민주당이 그걸 가져가기 전에 저희가 가져온 거죠. 선점한 겁니다, 그 언어에 대해서.



▶ 신장식 : 네.



▷ 정미경 : 굉장히 중요한 지점이라고 저는 봐요.



▶ 신장식 : 네.



▷ 정미경 : 왜냐하면 언어가 있어야 그다음에 이제 그 내용을 채우는 작업이 들어갈 수 있잖아요.



▶ 신장식 : 네.



▷ 정미경 : 그래서 일단 민주당으로부터 우리가 먼저 혁신이라는 단어를 선점했다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 신장식 : 네.



▷ 정미경 : 그다음에 두 번째, 우리는 지금 정권 교체를 했지만 지방선거의 승리는 절반의 승리거든요.



▶ 신장식 : 네.



▷ 정미경 : 앞으로 그 국회에서의 승리를 가져와야 됩니다.



▶ 신장식 : 총선.



▷ 정미경 : 왜냐하면 민주당이 지금, 그렇죠. 민주당이 국회에 지금 다수당을 갖고 있으면서 지난번에 그 검수완박 법안 통과시키는 것 보고 우리 국민들도 놀라셨고,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기겁했거든요.



▶ 신장식 : 네.



▷ 정미경 : 그렇기 때문에 그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그다음에 우리 국민들을 위해서는 그 민주당의 이런 폭거를 막아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그러려면 2년 후에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를 해야 됩니다. 다수당이 되어야 되는 절체절명의 사실은 그런 사명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저는 우리는 꾸준히 끊임없이 혁신해야 된다. 그리고 이 제가 드리는 이 말씀에 우리 당원들뿐만 아니라 뭐 국회의원들도 그렇고, 누구든지 다 동의하실 거라고 봐요.



▶ 신장식 : 네.



▷ 정미경 : 그래서 이제 결론적으로는 그래서 내일 이제 혁신위원회가 출범한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 신장식 : 자, 그런데 이 이준석 대표가 혁신위원회를 들고 나온 것이 뭐 그런 그 당내 필요성도 있겠지만 윤리위 개최를 앞두고 본인이 당내 주도권을 계속해서 확보하기 위해서, 또는 윤리위에서 어떤 결정이 나오더라도 본인의 정치적인 어떤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서 그런 계산도 같이 깔려 있었던 것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그런데 윤리위가 원래 또 한 번 연기가 됐죠. 이게 언제 개최됩니까?



▷ 정미경 : 그건 저도 사실 잘 윤리위 상황은 잘 모르겠고요.



▶ 신장식 : 네.



▷ 정미경 : 그다음에 윤리위 문제와 그 이 혁신위 문제는 사실은 다른 거죠.



▶ 신장식 : 네.



▷ 정미경 : 왜냐하면 아까 제가 말씀드렸지만 민주당이 그 혁신위원회, 혁신이라는 단어를 가져가기 전에 재빠르게 우리가 가져온 건 그 지점은 정말 잘했다고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 신장식 : 네.



▷ 정미경 : 네. 그것 때문에 사실은 우리가 지금 박수 치고 있는 지점이 바로 그 지점인데,



▶ 신장식 : 네.



▷ 정미경 : 그걸 뭐 당대표가 개인적으로 뭐 본인의 그걸 가지고 뭐 했다라고 보기는 뭐 그런 얘기를 제기하는 건 어떤 이유에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 신장식 : 네. 아니. 그런데 이제 일정이 확정이 안 됐다고 해요. 24일 날 한다고 했다가 27일로 연기됐다라고 얘기했다가 27일도 아니다. 언제 개최하냐 했더니 뭐 아직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 이제 이렇게 이제 당 관계자들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해서 이게 원래는 지방선거 전에 한다 했다가 지방선거 후에 한다고 했다가 일정이 확정이 안 돼서 결과적으로는 뭐 수사 결과 보고 하자, 이렇게 가는 것 아니냐라는 예측도 있어서 한 번 여쭤봤습니다.



▷ 정미경 : 아니. 이제 지도부는 사실은 그 지점에 대해서,



▶ 신장식 : 네.



▷ 정미경 : 뭘 내용을 알 수가 없어요, 사실 지금. 아마 다 모든 분들이 그러실 거예요.



▶ 신장식 : 네.



▷ 정미경 : 그러니까 좀 약간 상식적이지 않은 상황입니다.



▶ 신장식 : 네. 자, 혁신위 출범하면 공천 룰 개혁. 이거 중점적으로 얘기하게 되는 겁니까? 이거 말고 또 다른 혁신위에서 논의해야 될 과제는 뭐가 있을까요?



▷ 정미경 : 저도 사실 옛날에 그 공천관리위원회 그 출범하기 이전에 공천에 관한 룰을 정하는 무슨 위원회, 이런 것도 만들어 가지고 참여도 해보고 그랬거든요.



▶ 신장식 : 네.



▷ 정미경 : 사실은 그 위원회가 만들어지고 지금과 같은 상황은 더더욱 그런데,



▶ 신장식 : 네.



▷ 정미경 : 그 안에서 어떤 안건을 가지고 할 건지, 그다음에 어떤 주제를 다룰 건지, 그다음 결과물은 어떻게 나올 것인지, 사실 그건 지금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 신장식 : 네.



▷ 정미경 : 이제 그 혁신위원회 안에서 스스로 그 이제 주제를 정하고, 그다음에 선정하고, 그다음에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그게 이제 결정이 되면 그 결과물에 대해서 다시 최고위원회에서 다시 또 이제 그걸 들여다보고, 이런 아마 시간들이 있을 거예요.



▶ 신장식 : 네.



▷ 정미경 : 그렇기 때문에 지금 처음부터 무슨 뭐 공천에 관한 거다, 이렇게 뭐 단정적으로 지어서 나가기는 전 좀, 이건 저 개인적 생각이지만.



▶ 신장식 : 네.



▷ 정미경 : 글쎄요. 아마 모든 걸, 공천이든 뭐든 모든 걸 포함해서 당 혁신안 안에 다 다루어지지 않겠습니까?



▶ 신장식 : 네.



▷ 정미경 : 아마 범위는 무제한이라고 저는 생각이 되거든요.



▶ 신장식 : 범위는 무제한이다. 그런데 뭐 대체로 최재형 혁신위원장이나 이준석 당대표는 공천 개혁이 정당 개혁에, 당 혁신의 시금석이다. 그게 출발이자 끝이다, 뭐 이런 취지로 말씀을 하셔서 이게 사실은 차기 당대표가 공천은 하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안철수 대표가 당대표 나오면 나는 또 출마할 수도 있다라고 이준석 대표도 얘기를 했어요. 이준석 대표, 다시 출마하려고 미리 포석 까는 것 아닌가요?



▷ 정미경 : 아니. 그 정치인들의 언어에 대해서 해석하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에요.



▶ 신장식 : 네.



▷ 정미경 : 그건 제가 알 수가 없고요.



▶ 신장식 : 네.



▷ 정미경 : 그 사실은 다음번 차기 그 당권을 지닌 분들께서 사실 공천에 이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시겠죠. 갖고 계시겠죠.



▶ 신장식 : 네.



▷ 정미경 : 그렇다면 지금 하는 이 혁신에 대해서 그렇게 예민하게 굴 이유가 없는 거죠. 왜냐하면 지금 뭐 정했다고 해서 그게 그대로 간다는 보장도 사실 없거든요.



▶ 신장식 : 네.



▷ 정미경 : 다만 그 결과물에 대해서 모든 당원이 동의하고, 그다음에 이 당내 구성원들이 그게 옳다고 생각하면 최고위원회에서 그 결과물을 또 인정하는 그런 어떤 또 시스템을 만들겠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건너가야 되는 사안이 많으니까 미리 그걸 단정적으로 뭐라고 추측하기 굉장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 신장식 : 네. 자, 안철수 의원이 최고위원으로 추천한 정점식 의원, 그리고 정점식 의원은 국민의힘 출신이고, 국민의당 김윤 전 서울시당위원장에 대해서 이준석 대표가 재고를 요청을 했고, 권성동 원내대표는 정점식 의원은 좀 거두고, 김윤 전 서울시당위원장 사과했으니까 이분 정도로 하자,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이준석 대표가 정점식, 김윤, 이 두 사람을 반대한 이유가 뭘까요?



▷ 정미경 : 이건 그때 당시 합당할 때요.



▶ 신장식 : 네.



▷ 정미경 : 그 합당 그 과정, 그 절차에 대해서 서로 논의했던 팀이 있어요.



▶ 신장식 : 네.



▷ 정미경 : 그 세부적인 안에 그 수행하는 팀들이요.



▶ 신장식 : 네.



▷ 정미경 : 그 팀에서 사실은 그 세부적인 내용은 그때그때마다 아마 우리 이준석 대표, 당대표에게 보고를 했다고 해요. 그렇지만 최고위원들은 잘 모릅니다. 결과만 우리는 보고 받았을 뿐이니까요.



▶ 신장식 : 네.



▷ 정미경 : 그런데 이제 결과적으로 그 팀에서 이번에 이제 세세한 걸 좀 보고를 했습니다.



▶ 신장식 : 네.



▷ 정미경 : 예를 들면 당대당 그때 당시 통합할 때 국민의당을 배려해달라고 하면서 최고위원은 원래 한 석이었는데 두 석을 요구했다는 거예요. 국민의당을 배려해달라. 고생한 사람들을.



▶ 신장식 : 네.



▷ 정미경 : 그러니까 이제 그렇게 받아들였기 때문에 국민의힘 인사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냐, 막 이런 문제제기를 이준석 대표가 한 걸로 제가 알고 있고요.



▶ 신장식 : 네.



▷ 정미경 : 그다음에 두 번째는 뭐냐면 그럼 국민의당에서 추천하는 모든 사람을 그냥 다 받을 거냐, 그거에 대해서도 얘기를 했다고 해요.



▶ 신장식 : 네.



▷ 정미경 : 그 당시 그 실무자들 팀에서.



▶ 신장식 : 네.



▷ 정미경 : 그 다 받지는 못하고, 우리가 나름대로 그 도저히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거부할 수 있다라는 걸 아마 다 논의를 한 것 같아요.



▶ 신장식 : 네.



▷ 정미경 : 그런 부분들을 그 나중에야 사실 이제 우리 지도부도 보고 받아서 알았거든요.



▶ 신장식 : 네.



▷ 정미경 : 그렇기 때문에 그 문제점을 지금 이준석 대표는 사실은 제기하고 있는 겁니다.



▶ 신장식 : 그 정점식 의원은 공안검사 출신이고, 친윤이다. 같이 검찰 출신이기도 해서, 이런 평가를 일반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점식 의원을 추천한 안철수 의원이 추천한 배경, 차기 당대표를 노리고 친윤석열계와 이 가교 역할을 정점식 의원이 최고위원으로서 해 주기를 바란다. 그래서 그런 것 아니냐라고 하는 언론의 보도가 있습니다. 이 부분 어떤가요?



▷ 정미경 : 제가 볼 때는요.



▶ 신장식 : 네.



▷ 정미경 : 그 안철수 대표께서는 이제 국민의힘으로 차기 대선을 준비하시는 분이시잖아요.



▶ 신장식 : 네.



▷ 정미경 : 대선 나가시지 않을까요?



▶ 신장식 : 네.



▷ 정미경 : 다 예측을 하고 있는데.



▶ 신장식 : 네.



▷ 정미경 : 그렇다면 사실은 이제는 과거와는 달리 크게크게 이제 보시면서 국민의힘 안에 이제 녹여들어가시는 그런 과정들이 필요하잖아요.



▶ 신장식 : 네.



▷ 정미경 : 그렇기 때문에 지금 뭐 나오는 여러 가지 얘기들, 뭐 친윤이냐, 이런 여러 가지 얘기들에 대해서 저는 크게 봐야 된다고 생각해요.



▶ 신장식 : 네.



▷ 정미경 : 그러니까 내 편, 뭐 내 편을 넣는다, 이런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이제 국민의힘을 크게 보고 그 안에서 이제 그 흐름을 잡고 가셔야 되니까 제가 볼 때는 이 논쟁은 그냥 오래 가지 않고,



▶ 신장식 : 네.



▷ 정미경 : 결과적으로는 안철수 대표가 크게 보고, 그냥 이준석 대표하고 협치하는 과정으로 가지 않을까,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신장식 : 네. 그 김윤 전 국민의당 전 서울시당위원장은 굉장히 그 대선 과정에서 국민의힘을 날선 비판을 마다하지 않았던 분이세요. 과거 발언에 대해서 사과문 올렸던데, 그럼 이게 이제 원인 그런 날선 비판이 문제다, 이런 분이 어떻게 당의 최고위원이 되냐라는 비판이 있었는데 사과문 냈으니까 이제 뭐 그냥 최고위원으로 가도 될 만큼 양해를 당내에서 받으실 수 있을까요?



▷ 정미경 : 그런데 이제 지금 말씀하셨지만 날선 비판과, 비판이라는 것과 그다음에 막말하고는 좀 구별이 되잖아요.



▶ 신장식 : 그렇죠.



▷ 정미경 : 그런데 이제 우리가 이제 당원들께서 느끼시기에 이건 도저히 용납이 안 되는 막말이라고 만약에 느껴지신다면 사실 그 부분은 그 좀 해결하기가 어렵지 않을까.



▶ 신장식 : 그러면 결과적으로,



▷ 정미경 : 저는 그렇게 보고.



▶ 신장식 : 안철수 위원 추천한 정점식, 김윤, 이 두 분은 좀 거두어들이는 게 낫겠다, 이게 지금 정 최고위원님 생각이신가요?



▷ 정미경 : 아니. 물론 저는 지금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여기다 얘기하면 또,



▶ 신장식 : 분란이 된다.



▷ 정미경 : 네. 되니까 말씀드리기가 어렵고요.



▶ 신장식 : 네.



▷ 정미경 : 제가 볼 때는 결국은 이준석 대표와 안철수 대표가 서로 만나서 이 부분을 이제 결정 지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 신장식 : 네.



▷ 정미경 : 아까 제가 말씀하신 대로 더군다나 안철수 대표는 만약에 차기 당권을 노리신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 굳이 이렇게 이준석 대표하고 대립하고 이렇게 하는 건 좀 글쎄요. 모양이 좀 그럴 것 같아서 안철수 대표님도 스스로 아시지 않을까요?



▶ 신장식 : 그런데 두 분이 뭘 만나서 평화롭게 이야기가 잘 맺어진 경험이 잘 없어 가지고. 이준석, 안철수 두 분이 워낙.



▷ 정미경 : 아니, 그래도. 그래도 하셔야 합니다.



▶ 신장식 : 그래도 하셔야 된다.



▷ 정미경 : 네.



▶ 신장식 : 알겠습니다. 뭐 이번에는 다른 만날지, 잘 만나지도 않으셔 가지고 이 두 분이. 만날지, 만난다면 기존과는 다른 결과가 나올지는 한 번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김건희 여사 관련된 논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제2부속실 만드는 게 낫습니까? 아니면 대통령 후보 시절 공약대로 안 만들고 그냥 이대로 가는 게 낫습니까?



▷ 정미경 : 그냥 이대로 가는 건 아니고요.



▶ 신장식 : 네.



▷ 정미경 : 제2부속실을 만들지 않겠다고 대통령께서 국민들께 말씀하셨으니까,



▶ 신장식 : 네.



▷ 정미경 : 사실은 그 지금 현재 부속실 안에 사실은 이제 그 우리 김건희 여사를 전담할 수 있는 직원들을 좀 두면 어떨까. 저는 그렇게 보고 있어요.



▶ 신장식 : 이미 3명 있는데, 그런데 문제는 그 3명이 전부 다 코바나콘텐츠 관련된 뭐 전직 전 직원, 뭐 이런 분들이고, 어제 그 봉하 갔을 때도 봉하 갔을 때도 그 코바나콘텐츠 정무 출신 사적 지인과 동행을 한 점 등등, 이것도 이제 도와줄 수 있는 분들을 뭐 이 채용을 하는 것도 좋은데 이게 너무 코바나콘텐츠 중심으로 채용되는 이게 맞냐, 이제 이런 또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 어떤가요?



▷ 정미경 : 문재인 정권 하에서도 김정숙 여사의 그 옷을 만들어주시는 디자이너에 딸을 채용한 것, 또 언론 보도에서 제가 봤거든요.



▶ 신장식 : 네.



▷ 정미경 : 사실은, 네. 잘 아는 이제 분들, 그런데 사실은 김건희 여사는 그 CEO 아닙니까? 그냥 일반 그런 직장인 여성이 아니고,



▶ 신장식 : 네.



▷ 정미경 : 어떤 그 회사를 운영하시는 분이었기 때문에,



▶ 신장식 : 네.



▷ 정미경 : 본인이 잘 알고, 그 했던 그분들 중에 사실은 그 합법적인 절차에서 채용을 할 수 있으면 그 뭐 채용도 할 수 있다고 보고요.



▶ 신장식 : 네.



▷ 정미경 : 그다음에 그걸 투명하게 저는 국민들이 납득하실 수 있도록 국민 눈높이에 맞으면 된다고 봐요. 그다음에 이번에 사실은 이제 그 권양숙 여사를 뵈러 봉하마을에 간 것에 대해서는 좀 비판이 과도하다는 생각이 좀 들어요. 그건 왜 그러냐면,



▶ 신장식 : 네.



▷ 정미경 : 사실은 굉장히 어려운 자리고, 만남일 수가 있거든요. 두 분이 만나는 게.



▶ 신장식 : 네.



▷ 정미경 :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이제 딱 만남이 이제 약속이 됐으면 어떻게 보면 김건희 여사 입장에서는 그 겸손하게 우리 선배님을 만나러 인사하러 가고, 그다음에 두 번째는 그분의 가르침을 좀 듣고, 그다음에 세 번째는 우리 국민들 보시기에도 좋고, 아마 이런 생각으로 이제 그 행보를 하셨을 거예요.



▶ 신장식 : 네.



▷ 정미경 : 그러다 보니까 좀 함께 갈 수 있는 지인, 평소에 잘 알던 자기 마음을 이제 이렇게 공유할 수 있는 분이 같이 간 건데, 그 부분에 대해서 지금 초창기잖아요, 사실은. 제2부속실이 없기도 하고요.



▶ 신장식 : 네.



▷ 정미경 : 그러니까 그렇게 한 것에 대해서 저는 이번 그거에 대해서 너무 비판하는 게 아니라 혹시 이거 민주당의 트집 잡기가 아니냐, 좀 그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 신장식 : 민주당 트집 잡기다? 네.



▷ 정미경 : 왜냐하면 지금, 그렇죠.



▶ 신장식 : 자, 그런데,



▷ 정미경 : 김건희 여사의 지금 행보를 보시면요.



▶ 신장식 : 네.



▷ 정미경 : 그 국민들이 느끼시기에 계속 지금 자세를 낮춰가면서 겸손하게 가려고 노력하고 계시거든요.



▶ 신장식 : 그런가요?



▷ 정미경 : 그 지점이, 네. 그 지점이 저는 조용한 내조라고 봐요.



▶ 신장식 : 조용한 내조다. 현재 하고 있는 게.



▷ 정미경 : 그렇죠. 조용하다는 의미가 언론에서 그걸 갖다가 보도를 하느냐, 보도를 안 하느냐에 의해서 기준이 되는 게 아니고, 제가 볼 때는 그 겸손한 자세로 배우려고 하고 이렇게 낮춰가는 것, 그게 조용한 내조의 기준이 아닌가. 저는 그냥 제 나름대로 그렇게 해석을 했습니다.



▶ 신장식 : 네. 이 지금 김건희 여사의 그 동선이나 활동이 조용한 내조인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좀 다른 언론에서도 다른 평가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거 지금의 활동 정도가 이미 조용한 내조다. 알겠습니다. 자, 오늘은 여기까지 들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미경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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