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오세훈표` 청년취업사관학교, 2025년까지 25개 구로 확대

장행석 기자

rocknr@tbs.seoul.kr

2022-12-1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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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2025년까지 청년취업사관학교를 25개 모든 자치구에 설치할 것이라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오세훈 시장의 공약 사업인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30대 청년 구직자에게 4차산업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실무 역량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취업이나 창업까지 연계하는 기관입니다.

서울시는 애초 내년까지 5곳, 2025년까지 10곳에 개교할 예정이었으나 사업 계획을 앞당겨 올해까지 7곳, 2025년까지 25개 전 자치구에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영등포구에 1호, 금천구에 2호 캠퍼스가 문을 열었고 올해 들어 마포·용산·강서구에 이어 오늘 강동구에 6호 캠퍼스가 개교했습니다.

이달 말에는 동작구 캠퍼스가 문을 열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나머지 18개 구의 캠퍼스 터도 이미 확보했습니다.

청년취업사관학교의 연간 교육생 규모는 현재 1,000명에서 2025년까지 5,000명으로 확대해 총 1만 3,000명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오 시장은 강동캠퍼스 개교식에서 "서울시가 설정한 각 자치구의 산업 축에 청년취업사관학교가 최첨단 과학기술을 입혀 나랏돈으로 잠깐 취직하고 마는 공공취업 형태가 아니라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수용하고, (청년은) 자기 계발을 하는 프로그램이 가능해졌다"며 "프로그램이 계속 진화·발전해 중앙정부에 의해 지방으로도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창업동아리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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