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벚꽃엔딩_축제는계속 #청년안심주택_확대 #천원_아동식당 #1인가구_함께식사

양아람 기자

tbayar@tbs.seoul.kr

2023-04-0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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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벚꽃, 이른 개화에 비까지…그래도 축제는 계속

오늘은 날씨가 흐립니다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눈부신 계절이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꽃들은 꽃망울을 터뜨렸고 어느새 찬란하게 피었습니다.
활짝 핀 봄꽃들, 눈에 많이 담으시고 화사한 기분도 함께 누리셨는지 모르겠는데요.

지난 주말 TBS가 담은 여의도 윤중로와 송파구 석촌호수 벚꽃길 풍경입니다.
여의도 봄꽃 축제는 그제(4일)부터,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어제(5일)부터 시작됐는데요.

이상 기온으로 축제가 시작되기도 전에 벚꽃이 생각보다 빨리 만개하면서 자치구들이 난감한 상황이 됐습니다. 게다가 축제가 시작하자마자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며 벚꽃잎이 우수수 떨어지는 '벚꽃 엔딩'을 맞게 됐습니다.

그래도 축제는 주말까지 이어지고요.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도 제공됩니다.

▶ '서울 실시간 도시 데이터', 혼잡도 정보 제공

꽃구경이 아니더라도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나들이 가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명소와 관광지에도 많은 인파로 북적이는데요.
나들이 전에 내가 가려는 곳에 너무 많은 사람이 모여 있지 않은지 한 번 살피고 가시기 바랍니다.

'서울 실시간 도시 데이터' 사이트에 들어가면 서울의 주요 장소 50곳의 혼잡도를 볼 수 있는데요.
해당 장소가 붐비는지, 약간 붐비는지, 여유가 있는지가 나타나고요. 5분마다 데이터가 갱신됩니다.

현재 서울에서 가장 혼잡한 곳과 최근 1시간 동안 인구가 가장 많이 급증한 곳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데이터는 KT 기지국에서 5분 단위로 집계한 KT 사용자 인구를 전체 이동통신 사용자 인구로 전수화하는 과정을 거친 뒤 제공되는데요.
혼잡도 외에도 도로 소통, 대중교통, 날씨 상황 같은 데이터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역세권뿐 아니라 버스 이용 편리한 곳에도 청년안심주택

임대료가 주변시세보다 저렴하다, 무엇보다 대중교통 이용하기 편리하고 좋은 자재를 사용했다면 너 나 할 것 없이 몰려들 텐데요.
이런 이유로 SH공사가 지난해 말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공급한 역세권청년주택 청약 경쟁률은 무려 76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이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청년안심주택이 서울에 2030년까지 12만 호가 공급됩니다.
임대료와 관리비도 낮아지는데요. 공급유형 중 ‘민간임대’ 임대료가 종전보다 10% 포인트 낮아진 80% 안팎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관리비 역시 청년안심주택 내 여러 시설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활용해 10% 포인트 내려갑니다.

청년안심주택, 어디에 들어설까요?
그동안 역세권청년주택은 지하철역 350m 이내 역세권에 지어졌는데요. 앞으로는 250m 이내로 조정돼 역과 가까운 지역에 더 집중 개발이 이뤄집니다.
역세권뿐 아니라 버스 이용이 편리한 간선도로변 50m 내외 지역으로도 공급이 확대됩니다.

또 세대당 주거 면적이 넓어지고 빌트인 가구와 벽지나 장판 등 마감자재의 품질도 더 좋아진다고 합니다.

▶ 초등생 '천 원 식사', 1인가구 '함께 식사'

요즘 정부 지원 등을 받아 천 원에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대학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천 원에 먹을 수 있는 아동 식당도 등장했습니다.
서울 노원구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식당 이용료를 지난달 3,500원에서 2,500원으로 내린 데 이어 이달부터는 1,000원에 이용할 수 있게 한 겁니다.

아동식당은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원구 '아이휴센터'에서 운영하는데요. 센터를 이용하지 않아도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한 끼의 식사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게 서울시도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요. 소셜다이닝은 1인 가구 혼자 식사하지 말고 함께 모여서 건강한 식재료로 음식도 해 먹고 식사를 하는 활동을 말합니다.

중장년 1인 가구 특성에 맞는 요리법을 알려주고 전통시장에 함께 가는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되는 행복한 밥상 프로그램이 있고요. 청년들이 많은 자치구를 중심으로는 청년 1인 가구에 맞는 요리 수업을 진행하고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강한 밥상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혼자 먹는 밥보다 직접 요리해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먹는 밥이 훨씬 맛있고 건강하겠죠?
참여를 원하는 1인 가구는 1인가구포털(1in.seoul.go.kr)에서 정보를 확인한 뒤 각 자치구로 신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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