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3-06-06 06:07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 <사진=연합뉴스>경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과정에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어제(5일) 경기 용인시에 있는 최 의원 주거지 앞에서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실을 압수수색해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 등 의정활동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인사청문회 당시 국회에 제출된 한 장관과 가족의 주민등록초본, 부동산 매매계약서 등 자료가 유출·전달된 구체적인 경로와 관련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한 장관의 인사청문 자료가 최 의원과 MBC 기자 임모 씨, 야권 성향 유튜버 심모 씨, 더탐사 출신 서모 씨 등을 차례로 거쳐 전달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 의원은 "황당하고 어이가 없다"며 "(MBC 기자) 임씨를 모른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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