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가영 기자
going1225@tbs.seoul.kr
2023-09-22 13:55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방사성 오염수의 명칭을 두고 "각계 의견 분석을 마치는 대로 조만간 변경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오늘(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정부 차원에서 용어 변경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기자 질문에 "다양한 부문에서 직·간접적으로 확인을 거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박 차장은 "어민들은 오염수 방류 관련 가장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당장 생업과 연결되기 때문에 변경하자는 목소리를 더 절박하게 내는 상황"이라며 "다만 전체적인 국민감정, 정서 등이 얽혀 있어서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조만간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앞서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지난 19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오염수 대응 및 국내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한 유튜브 공개강좌에 출연해 오염수 명칭에 대해 "오염 처리수로 가는 게 맞지 않느냐는 그런 목소리들이 점점 힘을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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