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제유가, 베네수엘라 수출 제재 완화 기대에 하락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3-10-17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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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긴장감속에서도 미국이 조만간 베네수엘라에 대한 원유 수출 제재를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로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6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03달러, 1.17% 하락한 배럴당 86.6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유가는 내년 베네수엘라의 공정한 선거를 보장하는 대가로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원유 산업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는 협정에 서명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하락했습니다.

유가는 직전 거래일인 13일 5% 이상 급등한 후 하루 만에 반락했으나 지난 5거래일 중에서 4거래일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유전 지대에 있는 원유 펌프잭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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