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3-12-09 16:19
[외교부 <사진=연합뉴스>] 일본이 위안부 관련 불법행위 손해배상청구 소송 판결에서 상고를 포기한 가운데 정부가 "한일 양국이 미래 지향적 협력을 계속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외교부 당국자는 오늘(9일) "정부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해 나가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정부는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를 국가간 합의로 존중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식은 역대 정부에 걸쳐 일관되게 견지되어왔다"고 했습니다. 앞서 지난 23일 서울고등법원은 이용수 할머니와 고(故) 곽예남·김복동 할머니 유족 등 16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배소 2심에서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원고의 청구 금액을 전부 인정한다"고 판결했고 일본 정부가 상고기한인 오늘(9일) 0시까지 상고장을 내지 않아 항소심 판결이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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