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처법 1호사고' 삼표산업 오늘 첫 정식재판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4-0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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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처법) 시행 이틀 만에 발생해 '1호 사고'가 된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채석장 붕괴 사고의 첫 정식 재판이 열립니다.

의정부지방법원은 오늘(9일) 오전 10시 중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삼표그룹 정도원 회장 등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합니다.

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는 첫 정식 재판이 열림에 따라 정 회장은 채석장 붕괴 사고 이후 802일 만에 법정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정 회장 등은 2022년 1월 29일 삼표산업 양주 사업소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토사에 매몰돼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안전 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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