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 서북병원서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 입원환자 미술전’

이주혜 기자

juhye@tbs.seoul.kr

2024-05-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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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북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 입원환자 미술전' <사진=서울시>


서울시 서북병원에는 한 환자가 투병생활에 직접 그린 작품 492점이 전시 중입니다.

서북병원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 입원환자의 미술전을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시 장소는 서북병원 본관 5층에 위치한 휴게실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미술전 주인공은 2018년 암 진단을 받고 수술과 입·퇴원을 반복하며 통증 속에서도 스케치북에 본인의 일상을 담아왔습니다.

서북병원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삶의 의미를 찾는 환자의 모습에 감동해 많은 사람에게 용기를 주기 위한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창규 서북병원장은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이 어쩌면 모두가 힘든 공간이 될 수 있지만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삶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 서북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 입원환자 미술전'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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