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4-06-01 12:40
중국산 아동 슬리퍼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 성분이 검출됐다고 중국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중국 펑파이신문은 중국 5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판매량 상위 아동용 슬리퍼 50개 제품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12개 제품 등 모두 62개 제품을 구매했습니다.이를 검사기관에 조사를 의뢰했더니 이 가운데 53개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전체 초과율은 85%로, 한 제품은 기준치를 805배나 넘어섰습니다.프탈레이트는 널리 쓰이는 저렴한 가소제로, 아동의 조숙증과 향후 불임, 자폐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제조업체들은 유해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한다는 사실을 알고도 생산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해당 보도 이후 이들 제품의 대부분이 생산된 광둥성 우촨시 당국은 관련 제조업체에 대해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3년 만의 정권 교체…이재명 "모두의 대통령 되겠다"
6·3 대선, 소중한 한 표 어디로…자정쯤 당선인 윤곽
21대 대선 사전투표 29,30일…역대 최고 투표율 넘을까
대선 사전투표 시작…오전 12시 사전투표율 8.7% 역대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