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임플란트 부작용·진료비 환급 분쟁 증가

지혜롬 기자

hyerom@tbs.seoul.kr

2024-06-2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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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사진=연합뉴스> 


치과 임플란트 시술의 부작용과 환급금 관련 분쟁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임플란트 시술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모두 179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구제 신청은 2021년 41건, 2022년 60건, 지난해 78건 등으로 3년 새 90.2% 늘었습니다.

3년간 접수된 179건의 피해 사례를 보면 부작용이 63.7%로 가장 많았고 선납진료비 환급 등 계약 관련, 기타 사유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임플란트 시술 계약 전 과도한 이벤트 할인이나 시술비 전액 선납을 요구하는 의료기관은 주의하고, 치과의사와 잇몸뼈와 구강 상태를 직접 상담하고 시술을 계획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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