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성시 "아리셀 화재 소방수 처리 마무리…배수문 개방"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4-06-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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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는 아리셀 공장 화재로 인한 소방수 처리가 마무리돼, 하천 오염을 막기 위해 닫아뒀던 배수문을 개방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화성시와 소방 당국은 화재 진압 과정에서 나온 화학물질과 소방수의 하천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인근 하천으로 이어지는 배수문을 닫고 임시 저류조 등에 소방수를 모아놨었습니다.

화성시는 현장 주변 환경 정비가 대부분 마무리됐고 인근 하천수 오염도 검사에서 적합 판정이 나와 나흘 만에 배수문을 개방했습니다.

다만 공장 터 내부의 화재 잔재는 수사기관의 현장 보존 요청에 따라 일부 남아 있습니다.

환경 당국은 현장 주변의 대기질과 수질 오염도를 계속 확인하고, 특이점이 발견되면 조치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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