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 등 수도권에 호우주의보…내일까지 최대 120mm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4-07-0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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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서울 <사진=연합뉴스>]  

【 앵커멘트 】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2일) 오전부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3일)까지 수도권에 최고 120mm 이상의 비가 예상됩니다.

서울시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민정 기자

【 기자 】
네, 현재 서울에는 시간당 1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서울과 경기, 인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앞으로 내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 예상되는 비의 양은 30~8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 경기북부지역에는 120mm 이상입니다.

바람이 불겠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대 50mm의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가 올 때에는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는 만큼 계곡이나 하천에는 가지 않는 게 좋고 산사태, 시설물 붕괴 등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오전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전국 산사태 위기경보는 주의 단계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도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관련 부서에 상습 침수 우려 지역 등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TBS 이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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