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07-04 10:17
서울 용산구 청파동 일대가 1,905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됩니다.서울시는 어제(3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를 열어 용산구 청파동1가 89-18번지 일대의 '청파2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습니다.서울역과 인접한 대상지는 노후주택 비율이 70%에 달하고 건물과 도로 등 기반시설도 노후화했습니다.이번 심의에 따라 대상지에는 지하 2층∼지상 25층 1,905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서고, 일대 구릉지로 인한 열악한 통행 여건을 고려해 대상지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는 도로가 신설됩니다.또 단지 남측에는 선형공원인 '푸른언덕길 공원'을 조성해 남산으로 열린 통경축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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