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양아람 기자
tbayar@tbs.seoul.kr
2024-07-07 13:27
[한 은행의 대출 창구, 사진=연합뉴스]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이달 들어 나흘 만에 2조 원 넘게 늘었고 국내외 주식 투자를 위해 은행에서 마이너스통장을 만들거나 증권사에서 신용융자를 받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습니다.이달 4일 기준으로 5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총 710조 7천5백억 원으로 지난달 말과 비교해 2조 천8백억 원이나 늘었습니다.이미 5대 은행 가계대출은 지난달에만 5조 3천4백 억원이나 급증해 2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주택담보대출이 8천3백억 원 늘었고 신용대출은 1조 8백억 원 증가했습니다.공모주 청약을 하거나 국내외 주식을 매입하는 등 투자를 위해 빚을 내는 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시장금리는 갈수록 떨어지면서 대출 문턱이 낮아지고 있습니다.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 금리는 5일 기준으로 최저 2.9%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강한 비 또 온다"…'서울 반지하·빗물받이' 침수대비 얼마나?
전세사기 피해자 두 번 울리는 정부 지원 '대환대출'
'잠실 돔구장' 짓는 동안 '대체 구장' 확정…야구팬들 생각은
의사단체 파업 장기화에 '간병인·의료기기 업체'로 불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