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e-스포츠 올림픽, 내년 사우디서 첫 개최…IOC와 12년 계약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07-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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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사진=연합뉴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e-스포츠만을 위한 올림픽을 내년에 처음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IOC는 현지시간으로 12일 성명을 통해 e-스포츠 올림픽을 정기적으로 열기로 하고 내년 첫 개최지로 사우디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2년간 e-스포츠 후원을 하기로 한 사우디와 IOC 간 계약 체결에 따른 것이라고 IOC는 설명했습니다.

사우디의 e-스포츠 올림픽 후원 계약 내용은 오는 23∼24일 IOC 회원국들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IOC 지도부의 결정이 이미 내려진 만큼 승인 절차도 무난하게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e-스포츠 올림픽의 개최 주기나 일시, 종목 등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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