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유세중 피격·귀 윗부분 관통…피흘리며 긴급대피·무사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7-1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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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미국 대선을 3개월여 앞두고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중 총격으로 오른쪽 귀 윗부분이 관통되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오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 마련된 야외 무대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를 하던 중 갑자기 여러 발의 총소리가 울렸습니다.

발언대 밑으로 급히 몸을 피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귀에 피를 흘리면서 긴급 대피했고, 병원에서 안전을 확인한 뒤 긴급 치료를 받고 퇴원했습니다.

유세가 진행중이던 보안 구역 밖 건물의 지붕 위에서 총을 쏜 범인은 현장에서 사살됐으며 유세를 지켜보던 지지자 1명도 희생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 사법당국은 이번 사건을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미수로 규정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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