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련병원 전공의 오늘 최종 사직 처리…복귀율 올라갈까

양아람 기자

tbayar@tbs.seoul.kr

2024-07-15 06:44

좋아요버튼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
[서울시내 한 대형병원 , 사진=연합뉴스]  

전국 수련병원들이 오늘(15일) 마지막으로 전공의들의 복귀 의사를 확인하고 사직서를 최종 수리할 예정입니다.

전국 수련병원은 전공의들의 사직 절차를 처리한 뒤 병원별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을 확정해 모레(17일)까지 보건복지부 장관 직속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제출합니다.

정부는 전공의 복귀율과 오는 9월 하반기 전공의 모집 충원율을 높이기 위해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을 철회하고, 복귀 전공의와 사직 후 9월 모집 응시 전공의에게 수련 특례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사직 전공의가 1년 내 동일 과목·연차에 응시하는 것을 제한한 지침을 완화하고 원활한 신규 전문의 배출을 위해 추가 시험도 검토합니다.

정부의 유화책에도 불구하고 의료계 안팎에서는 전공의들의 대거 복귀 움직임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오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께 드리는 의견'이라는 기자회견을 여는데 전공의 사직 처리와 관련한 내용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좋아요버튼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