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작년 폐업 신고 사업자 100만 명 육박하며 '역대 최대'

양아람 기자

tbayar@tbs.seoul.kr

2024-07-1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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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통시장 가게 앞의 폐업 안내문,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가 역대 최대 폭으로 증가하면서 연간 10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 국세 통계를 보면, 지난해 사업을 접고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는 98만 6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보다 12만 명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2006년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가장 많습니다.

폐업 사유별로 보면 '사업 부진'이 48만 2천 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금융위기 당시인 2007년 48만 8천 명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것입니다.

사업 부진을 이유로 한 폐업 신고 사업자는 1년 전보다 18.7% 증가했는데 증가 폭으로도 역대 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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