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파주서 '신호 무시' 마을버스, 마주오던 오토바이 충돌…2명 사상

양아람 기자

tbayar@tbs.seoul.kr

2024-07-1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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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에서 마을버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중학생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지고 보행자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14일) 저녁 8시 10분쯤 파주시 문산읍 문산역 앞 도로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마을버스가 직진 신호를 무시하고 좌회전하다 마주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인 중학생 B군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오토바이가 인도를 덮쳐 보행자 1명이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마을버스 운전자 A씨가 양방향 직진 신호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좌회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를 당한 B군은 면허가 없었으며 오토바이에도 번호판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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