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MS 클라우드 오류... LCC 발권시스템 `먹통`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4-07-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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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맞은 인천공항<사진=연합뉴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일부 국적 저비용항공사(LCC)의 발권·예약 시스템이 먹통이 됐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의 항공권 예약·발권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이들 회사가 사용하는 독일 아마데우스 자회사 나비테어 시스템이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운영됨에 따라 이런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온오프라인을 통한 항공권 예약에 오류가 발생하고 있으며, 공항에서는 직원들이 직접 수기로 발권해 체크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로 호주에서는 항공편이 결항되고 주요 방송사와 이동통신사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전 세계적으로 오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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