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IT대란' 해외 주요 항공사들 "서비스 재개…일부 운영 차질"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4-07-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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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주요 항공사들이 IT 대란으로 멈췄던 전산 시스템을 상당 부분 복구해 서비스를 재개하기 시작했습니다.

항공편 추적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0일 오후 기준 전 세계 항공편 1,992편이 취소됐고 2만 5,079편이 지연됐습니다.

미국의 주요 항공사인 유나이티드항공과 델타항공은 자사의 항공 서비스 대부분을 재개했다고 밝히면서도 일부 운영에 차질이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항공편 운항이 순차적으로 재개되고 있지만 대규모 취소·지연이 이뤄진 탓에 이륙 시간이 밀리거나 항공편을 다시 예약하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승객들이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CNN은 미국에서만 수천 명이 공항에서 대기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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