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여름 휴가 하루 596만명 이동한다…정부 대책은?

최가영 기자

going1225@tbs.seoul.kr

2024-07-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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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평균 596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8월) 11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하고 편리한 여름 휴가길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버스‧철도 등 대중교통은 평시 대비 운행횟수를 4만여 회 늘리고 좌석도 218만 석 이상 더 제공합니다.

또 개인차량 이용객을 위한 고속국도와 일반국도 13개 구간을 개통하고,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의 우회정보 제공과 갓길차로 운영 등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휴가객 편의‧서비스 증대를 위한 휴게소 화장실, 차양시설 확충, 교통약자 도움 서비스도 실시됩니다.

이외에도 교통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 교통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도로 구간 예측과 대응체계 구축, 수해 취약지역 관리와 복구체계 유지 등 교통안전 강화 대책을 마련합니다.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질서를 준수해달라"며 "승용차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혼잡한 도로와 시간대를 피하기 위해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 주시고, 이동 중에도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상황을 확인해 주실 것"을 강조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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