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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적인 록 뮤지컬 '리지' 9월 귀환…김소향·김려원·이봄소리 출연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07-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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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리지 캐스팅 모음 <제공=㈜쇼노트>

미제 살인 범죄를 다루는 파격적인 스토리와 강렬한 넘버로 많은 사랑을 받은 록 뮤지컬 '리지'가 오는 9월 14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세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립니다.

1892년 미국 매사추세츠에서 보든 부부가 도끼에 살해당하고, 현장을 처음 목격한 보든가(家)의 둘째 딸 리지 보든이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되지만, 결정적인 증거가 발견되지 않으면서 무죄로 석방되고 미제로 종결됩니다.

뮤지컬 '리지'는 미제 살인 사건 '리지 보든 사건'을 소재로, 보든가(家)를 둘러싼 인물들의 심리 변화를 강렬한 음악과 잔혹하면서도 매혹적인 대본으로 섬세하게 담아냈습니다.

아버지와 계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재판장에 서는 보든 가의 둘째 딸 리지 보든 역에는 김소향, 김려원, 이봄소리가 함께하고, 분노 속에 깊은 슬픔을 숨기고 있는 리지의 언니 엠마 보든 역에는 여은, 이아름솔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리지와 은밀한 비밀을 공유하는 친구 앨리스 러셀 역에는 제이민, 효은, 유연정, 집안에 불어 닥치는 불행을 예고하는 보든 가의 하녀 브리짓 설리번 역에는 이영미, 최현선이 각각 캐스팅됐습니다.

뮤지컬 '리지'는 오는 9월 14일부터 12월 1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뮤지컬 리지 포스터 <제공=㈜쇼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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