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위메프·티몬 사태 예의주시…"피해 구제방안 검토"

양아람 기자

tbayar@tbs.seoul.kr

2024-07-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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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본사,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위메프와 티몬의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소비자와 판매자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 당국에서 신속히 상황을 파악하고 있고 공정위는 소비자 피해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피해자 구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금융 당국은 대표자와 주주 측에 자금 조달 계획을 제출하도록 요구했고, 위메프와 티몬이 소비자와 판매자 보호를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시급히 지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 계열사인 위메프와 티몬은 최근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로 판매자에 대한 대금 정산뿐 아니라 소비자 환불도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위메프와 티몬 결제 추정액을 근거로 추산할 때 피해 규모가 최소 천억 원을 넘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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