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분기 한국 경제 0.2% 역성장…수입 늘고 민간소비 뒷걸음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7-2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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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한국 경제가 1분기보다 뒷걸음쳤습니다.

한국은행은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직전분기대비 -0.2%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분기 기준 역성장은 2022년 4분기 이후 1년 6개월 만입니다.

2023년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다섯 분기 연속 이어진 플러스 성장 기조가 깨졌습니다.

1분기 깜짝 성장으로 비교 기준의 수준 자체가 높아진 데다, 수입이 크게 늘면서 1분기 성장을 이끌었던 순수출의 기여도가 크게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민간 소비도 회복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분기보다 줄면서 성장률을 끌어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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