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행안부, 빈집 정비 추진…871호 철거 대상 선정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4-07-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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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국 13만 2,000호가 넘는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산 50억 원을 들여 빈집 정비를 추진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저출생·고령화, 수도권 집중화 등으로 증가하는 빈집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다음 달부터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전국의 빈집은 13만 2,000호가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이중 절반에 가까운 6만 1,000천호가 인구감소지역에 있습니다.

행안부는 올해 상반기에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빈집 수요조사를 했고, 79개 시군구 1,551호의 빈집 소유자가 정비에 동의했습니다.

이중 인구감소·관심 지역, 재정 자립도가 낮은 지자체 등을 우선으로 추려 47개 시군구 871호의 빈집을 철거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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