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시, 올여름 첫 폭염경보에 폭염대응 '2단계' 격상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4-07-2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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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서울 전역에 올여름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시는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강화해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시는 폭염경보 발령에 따라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의 대응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올렸습니다.

이에 따라 종합지원상황실을 기존 5개 반에서 교통대책과 시설복구, 재난홍보반 등 3개 반을 더 추가해 관리를 세분화했습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취약어르신, 거리노숙인,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활동을 철저히 할 방침입니다.

또 서울시 발주 공사장에 대해서는 불가피한 경우 외에는 오후 2~5시 사이 야외 작업 중단 원칙을 적용하고, 민간 건설현장에서도 시행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입니다.

실시간 재난속보를 비롯해 폭염시 대피나 쉴 수 있는 무더위쉼터, 기후동행쉼터 등의 정보는 서울시 재난안전정보 포털 '서울안전누리'(www.safecity.seoul.g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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