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티몬도 현장 환불 시작…현장접수 2천명 넘어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7-26 11:16

좋아요버튼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 이후 본사 건물을 폐쇄했던 티몬이 분노한 소비자들의 현장 점거에 결국 본사 현장에서 환불을 시작했습니다.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은 오늘(26일) 새벽 0시 40분께 소비자 수백여 명이 점거 중인 티몬 신사옥 지하 1층을 찾아 "위메프 대응보다 많이 지연된 점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권 본부장은 당초 티몬 홈페이지를 통해 환불 접수를 하겠다고 밝혔으나 현장 소비자들의 반발에 새벽 2시쯤부터 티몬 관계자들이 현장 환불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현장의 환불접수 고객은 2,000명을 넘겼고, 티몬 측은 오전 9시 기준 실제 환불 인원이 150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좋아요버튼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