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터넷은행 대출 금리 인상 잇따라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4-07-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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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사진=연합뉴스>]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시중은행뿐 아니라 인터넷은행들의 대출 금리 인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오늘(26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혼합·변동)를 0.1%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가계대출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케이뱅크도 지난 9일과 23일 주담대 금리를 인상했으며, 5대 은행도 이달 들어 한 두차례에 걸쳐 0.2∼0.3%포인트 안팎의 대출금리를 올렸습니다.

은행들이 대출 금리를 높이는 것은, 집값 상승과 맞물린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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