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대교수·학부모, 증원 취소 촉구…환자단체 "무책임"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4-07-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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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교수·학부모, 증원 취소 촉구<사진=연합뉴스>]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 증원이 확정된 상황에서 의대 교수 단체와 전공의, 의대생과 학부모 등이 모여 증원을 취소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강원대·충북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전공의, 의대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26일) 오전 세종시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의대 증원 취소 촉구 집회를 열었습니다.

비대위는 "잘못된 정책으로 전공의와 학생 3만명 이상이 병원과 학교를 떠났고, (비상진료체계에) 4개월 동안 1조원이 넘는 건강보험 재정이 소모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환자 단체는 이들의 증원 취소 요구가 무책임하다고 비판했습니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교수들이 증원 취소를 요구하는 것은 사회적 혼란만을 키우는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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