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파리올림픽 개막…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한 황당한 일도

양아람 기자

tbayar@tbs.seoul.kr

2024-07-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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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개막, 사진=연합뉴스]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한 하계올림픽이 다음 달 11일까지 치러집니다.

파리에서 근대 올림픽이 개최된 것은 1900년 2회 대회, 1924년 8회 대회에 이어 올해가 세 번째로 100년 만입니다.

이번 올림픽은 사상 최초로 강 위에서 개회식을 열었습니다.

개회식 선수단 행진도 센강 위에서 배를 이용해 진행됐습니다.

육상의 우상혁, 수영의 김서영을 기수로 내세운 우리나라 선수단은 206개 참가국 가운데 48번째로 입장했습니다.

한국 선수단이 배를 타고 들어올 때 장내 아나운서가 프랑스어와 영어로 북한으로 잘못 소개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장미란 제2차관이 국제국제올림픽위원회 토마스 바흐 위원장에게 면담을 요청했다"며 "정부 차원에서도 프랑스에 강력한 항의 의견을 전달할 것을 외교부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대한체육회가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재발 방지를 요청했으며 선수단장 명의의 공식 항의 서한을 발송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올림픽에 21개 종목 선수 143명이 출전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5개 이상, 종합 순위 15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선수단 입장, 사진=연합뉴스]  

[한국선수단 입장, 기수 우상혁과 김서영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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