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양아람 기자
tbayar@tbs.seoul.kr
2024-07-27 13:24
티몬·위메프의 모회사인 큐텐의 구영배 전 대표에 대한 도덕적 해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구 대표는 나스닥 상장을 추진해온 큐익스프레스에 이번 사태의 불똥이 튀지 않게 최고경영자직에서 사임하고 큐익스프레스는 티몬·위메프 사태와 직접 관련이 없다는 보도자료까지 배포했습니다.티몬·위메프의 정산·환불 지연사태는 지난 22일부터 이어지고 있지만 구 대표는 지금까지 공식적인 사과나 해결 방안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구 대표 후임인 마크 리 대표는 "큐텐 그룹 관계사의 정산 지연 사안과 큐익스프레스 사업은 직접적 관련이 없고 그 영향도 매우 적은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다만 현 상황을 매우 위중하게 보고 있으며 총력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구 대표가 큐익스프레스 CEO에서 사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사태 해결을 위한 노력이나 법적 책임은 외면하고 큐익스프레스 나스닥 상장을 위해 꼬리 자르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심이 나옵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 65%…대책 마련 시급
1,100억 투입 세운상가 공중보행로 철거, 주민들 의견은?
폭등장 시작? 하반기 서울 집값 더 오를까?
경기도, 첨단산단 조성·산하기관 이전 북부 대개발 본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