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08-15 09:52
코로나19 재유행에 방역당국 대비 태세 <사진=연합뉴스>코로나19가 급속히 재확산하는 가운데 약국과 병원 등에 공급되는 치료제가 신청량의 6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이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에게 제출한 '코로나 치료제 수급 현황' 자료를 보면, 이번달 첫째주 기준 전국 약국·의료기관의 치료제 신청량은 19만8,000명분이었지만, 공급량은 3만3,000명분으로 16.7%에 그쳤습니다.한 의원은 "고령자나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게는 코로나가 치명적일 수 있는 만큼 예비비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치료제를 조속히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질병청은 "정기 공급량은 기관의 실제 사용량, 보유량, 지역 내 배분 가능한 물량을 고려해 결정되므로 요청량이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면서도 "추가 물량 구매를 적극 추진해 8월 내 신속히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도입되는 치료제 물량은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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