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4-08-15 10:40
미국 달러 지폐 <사진=연합=EPA>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3년여 만에 3%를 밑돈 가운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고위 인사가 현 기준금리 수준이 매우 제약적이며 고용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오스턴 굴즈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지시간 14일 블룸버그통신 인터뷰에서 현재 5.25∼5.5%인 미국 기준금리는 경제가 과열됐을 때만 적절한 수준이라면서 "매우 제약적"이라고 말했습니다.구체적으로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연준의 금리 인하 여부나 인하 폭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그러면서 "침체에 접어들거나 침체를 향해 간다고 생각할 경우 이는 금리 인하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면서 "상황이 금리 인하 규모를 정당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또 연준의 주요 목표인 인플레이션, 고용시장 상황과 관련해서는 "고용 측면의 더 우려가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지난달 실업률 상승에 대해 노동참여율 상승에 따른 측면이 있다면서도 "단기적으로 더 안 좋은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지표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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