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7월 생산자물가 전달보다 0.3% 상승…상추 171%·오이 99%↑

양아람 기자

tbayar@tbs.seoul.kr

2024-08-21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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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코너에서 장을 보고 있는 시민,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채소를 비롯한 농산물 중심으로 생산자물가가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은 7월 생산자물가지수가 6월보다 0.3% 높은 119.56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6월 생산자지수가 7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한 달 만에 반등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한 것을 기준으로 하면 12개월째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특히 농림수산물이 1.6% 높아졌고 석탄·석유제품이 2.8%, 컴퓨터·전자·광학기기가 0.9% 오르며 생산자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상추가 171.4%, 오이가 98.8% 뛰었고 우럭은 8%, 닭고기는 3.8% 올랐습니다.

또 휘발유가 4.5%, 경유가 5.1%, 휴양콘도는 23.7%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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