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4-09-12 09:41
[폭우 속 복구 <사진=연합뉴스>] 최근 태풍, 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국가유산 피해가 잇따르지만, 이를 복구할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이 국가유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내년도 국가유산 긴급 보수 예산은 약 44억 8,400만 원으로 편성됐습니다. 이는 국가유산청이 신청한 예산(70억 원)의 약 64% 수준입니다. 긴급 보수비 예산은 최근 몇 년째 제자리걸음 수준이거나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반면 각종 풍수해로 국가유산에서 피해가 발생한 사례는 2018년 23건에서 2023년 112건으로 5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이기헌 의원은 "유일무이한 가치를 지닌 국가유산의 소실을 막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현실에 맞는 긴급 보수비 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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