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건의료노조"의사는 책임감·여야정은 해결능력 없어..연휴반납하라"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4-09-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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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 <사진=연합뉴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협의체 구성을 미루는 의사단체와 여·야·정 양측을 비판하며 추석 전까지 의료대란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오늘(13일) "여야가 의료 비상사태 우선 해결에 공감하고, 여야의정 협의체 가동에 집중하기로 한 점은 정말 다행"이라면서도 "하지만 여·야·의·정 모두 여전히 무리한 전제조건을 달고 날 선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 7개월이 넘는 최악의 의료공백 사태 때문에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K-의료는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고 있다"며 "여·야·의·정은 추석 연휴조차 반납하고 72시간 마라톤 협의를 해 국민에게 안겨줄 희망의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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