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4-09-13 13:43
[서울 전통시장 추석 제수용품<사진=연합뉴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추석 일주일 전 제사용품 구매에 드는 비용이 4인 기준 평균 33만 4,828원으로 추석 3주 전 조사 때보다 1.8%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7∼28일에 했던 1차 조사에 이어 지난 10∼11일 진행한 2차 조사로 서울 25개 자치구 내 전통시장과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일반 슈퍼마켓 등 90곳의 추석 제사용품 24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추석 3주 전보다 가격이 오른 품목은 11개였습니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참조기로 8,017원에서 1만 368원으로 29.3% 올랐습니다. 시금치 16.6%, 송편 21.1%, 유과 6.7%, 사과 6.2% 등의 순으로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3주 전에 비해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13개로 밤(-16.6%), 명태살(-8.5%), 배(-8.4%) 순으로 하락률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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