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09-14 11:42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사진=연합뉴스>대한배드민턴협회는 김택규 회장의 횡령·배임 가능성을 지적한 문화체육관광부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협회는 어제(13일) 밤늦게 '문체부의 조사 결과 발표에 대한 입장문'을 배포하고 "명확한 근거 없이 한 개인을 횡령, 배임으로 모는 것은 명확한 명예훼손으로 향후 반드시 법적인 책임을 따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열린 문체부 브리핑에서 김택규 협회장의 '페이백' 의혹을 두고 횡령·배임죄 가능성이 언급된 데 대해 협회는 "협회장이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사실은 전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선수의 용품 사용 결정권을 존중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선 "해당 제품은 세계 정상 선수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내부에선 김택규 회장의 사퇴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중수, 최정, 신영민, 김영섭 협회 부회장은 별도 입장을 내고, 김택규 회장과 김종웅 전무이사, 박계옥 감사의 동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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